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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2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악장 1악장. Allegro maestoso 4/4박자로 소나타 형식입니다. 행진곡을 연상케하는 리듬으로 조용하게 시작하며 점차 볼륨이 커집니다. 제1주제는 현악기의 유니즌으로 제시되며 바이올린이 행진 주제에 대한 주요 선율을 연주합니다. 이어 금관 악기가 가미하여 지속적으로 밝은 울림을 주고, 목관악기의 짧은 악구 유도 후 독주 피아노의 연주가 시작됩니다. 제2주제의 선율은 2년 뒤 작곡된 교향곡 40번 G단조 K.550을 연상시키며 어두운 인상을 떨쳐내려는 듯 G장조로 전환됩니다. G장조로 전환된 선율은 그의 호른 협주곡 3번 K.447과 유사합니다. 악장 끝 무렵 카덴차 후 조용히 곡을 마치며 다음 악장으로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2악장. Andante 2/4박자로 리트 형식입니다. 약음기를 낀 현의 연주.. 2023. 5. 28.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작곡 배경 작곡 배경 1780년대 모차르트는 비엔나에서 작곡가이자 연주자로서 정점에 있었습니다. 21번 협주곡을 작곡할 무렵 그는 20대 후반이었습니다. 이 시기 20번부터 22번까지 3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달아 발표했고, 작곡 간격은 몇 달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모차르트는 작곡가로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인 어려움에 계속 직면합니다. 아내 콘스탄체와 어린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레슨과 공연, 끊임없이 후원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이처럼 책임을 다해야하는 압박감은 그가 빠르게 작곡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절박감은 이 기간 동안 더욱 두드러집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을 작곡하는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역시 이 무렵 완성되었습니다. 21번을..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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